[투데이 연예톡톡] '성폭행 혐의' 강지환 첫 항소심

  • 4년 전
성폭행과 성추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배우 강지환 씨가 다시 법정에 섰습니다.

어제 열린 항소심에 출석한 강지환 씨는 검은색 양복에 하얀색 셔츠를 입고 머리를 짧게 깎은 모습이었는데요.

강지환 씨는 이날 역시 소위 '필름이 끊기는' 블랙아웃 상태여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는데요.

강지환 씨는 앞서 지난해 7월 경기도 자택에서 여성 스태프 두 명과 술을 마신 뒤 한 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한 명은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이날 강지환 씨가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지 강하게 의문이 든다면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는데요.

이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1일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