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기억연대 오늘 기자회견...정치권으로 번진 '위안부 합의·기부금' 논란 / YTN

  • 4년 전
이용수 할머니가 제기한 한일 위안부 사전 협의, 또 기부금 논란이 정치권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의혹에 대해 공식 해명에 나서는데요, 관련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정의기억연대 출신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은 한일 위안부 합의 당시 외교부에서 사전 설명을 들었다는 건 가짜뉴스라고 규정했습니다.

미래한국당 조태용 대변인의 주장을 정면 반박한 건데요.

이어 제윤경 시민당 수석대변인은 당시 외교부는 한일 국장급 협의에서 모든 사항을 결정하고, 당일 밤 윤미향 당선인에게 합의 내용 일부를 기밀 유지를 전제로 일방 통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조태용 대변인이 다시 반박했습니다.

본질은 성금이 할머니들을 위해 쓰이지 않는다고 통탄한 이용수 할머니의 용기 있는 폭로라면서, 시민당이 윤미향 감싸기에 급급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금 보시는 것처럼, 국세청 공시내용에도 나와 있는데요, 기부금 49억 원 가운데 할머니들에게 9억 원만 드렸다면서 상식적으로 누구든 의혹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모금 사용 내역은 정기적으로 회계 감사를 통해 검증받고 있고 후원금은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용수 할머니와 윤미향 당선인, 여기에 정치권으로까지 관련 논란이 번지고 있는 건데요,

정의기억연대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할 예정인데, 어디까지 구체적인 반박자료를 내놓을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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