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뉴스] 성매매 업자 동행 단속 경찰관 직위해제 外

  • 4년 전
[사이드 뉴스] 성매매 업자 동행 단속 경찰관 직위해제 外

오늘의 사이드 뉴스 입니다.

▶ 성매매 업자 동행 단속 경찰관 직위해제

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성매매를 단속하면서 성매매 업자와 동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경찰관에 대해,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이달 20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동대문경찰서 소속 A경위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단속 업무를 수행하면서, 실제 업자와 현장에 동행해 활동을 벌이는 등 공무상 비밀을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A경위는 해당 정보원이 실제 성매매 업자인지는 몰랐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경위를 직위해제했고 검찰 수사 등을 토대로 최종 징계 여부를 정할 방침입니다.

▶ 개인 투자자 원유 상품 1.3조 투자

금융감독당국이 원유 상장지수증권 ETN과 상장지수펀드 ETF에 위험을 경고한 뒤에도 개인 투자자들이 1조원 넘게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일부 원유 ETN에 대해, '위험' 등급 소비자 경보를 발령한 다음 날인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유가 상승에 베팅하는 ETN과 ETF를 1조3,600여억원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원유 ETN 4개 종목에 대해 금감원은 지난 9일 소비자 경보 최고 등급인 위험 경보를 발령했고, 한국거래소도 지난 22일 원금 전액 손실 및 상장폐지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 개봉작 기근에 관객도 정체

신작 영화들이 개봉을 확정 짓는 등 영화계가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지만 아직 관객 수는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틀동안 극장을 찾은 관객은 9만 2천명으로 여전히 10만명을 밑돌았습니다.

재개봉작 '라라랜드'가 1만 3천명을 불러모았고, '1917'이 1만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영업을 중단했던 CGV 지점들이 이번 주 다시 문을 열고, '트롤: 월드투어', '킹덤' 등 신작이 잇달아 개봉할 예정이어서 관객 회복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사이드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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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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