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30대 여성 강도살인 피의자, 시신 발견에도 범행 부인

  • 4년 전
전주 30대 여성 강도살인 피의자, 시신 발견에도 범행 부인

전북 전주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가 시신 발견 이후에도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된 A씨는 지난 23일 시신 발견 이후 가진 경찰과의 면담에서 "시신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며 범행을 부인했습니다.

A씨는 시신 유기 장소를 방문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약을 먹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심신미약 상태를 강조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며 "피의자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시신유기 혐의를 추가하고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범행 경위를 추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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