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화장지 대란 겪은 미국서 비데 '인기'

◀ 앵커 ▶

마지막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코로나19로 화장지 대란을 겪었던 미국에서 최근 인기가 치솟는 제품이 있다는데요.

과연 무엇일까요?

대형마트의 화장지 진열대가 텅 비었고, 화장지를 사기 위한 주먹 다툼도 벌어집니다.

화장지 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미국에서 실제 벌어지고 있는 일인데요.

화장지 대란을 겪어서일까요?

유럽과 아시아와 달리 비데가 그리 대중화돼있지 않은 미국에서 비데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고 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코로나19 여파로 미국의 비데업체의 주문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는데요.

일부 업체는 선박 운송 비용의 3배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항공기로 비데를 들여오는 상황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또 "비데 판매 증가가 미국 내 화장지 시장에도 장기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미국 화장실 문화의 전환기로 기록될지도 모른다"고 전망했다고 하네요.

뉴스터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