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여성 전유물 '진주', 남성 패션에 등장

  • 4년 전
◀ 리포터 ▶

드라마나 영화 속 상류층 여성의 패션에 반드시 등장하는 한 가지, 바로 '진주 목걸이' 인데요.

이슈 톡 세 번째 키워드는 "남자도 '진주 목걸이'" 입니다.

이게 누군가요?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오드리 헵번 인데요.

검은색 드레스에 올림머리, 선글라스와 함께 목에 두른 진주 목걸이는 우아한 스타일의 정석으로 아직 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던 진주가 최근 남성들의 목을 장식하고 있다는데요.

국내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와 가수 폴킴이 진주를 활용한 패션을 무대나 일상생활에서 자주 선보이고 있고요.

외국의 유명 가수나 모델들이 할머니 옷장에서 막 꺼낸 듯한 진주 목걸이를 차고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남성 패션에 진주가 등장하는 이유는 성별의 경계를 허무는 패션인 '젠더리스' 트렌드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진주 목걸이를 한 남성, 앞으로는 이상한 시선으로 보면 안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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