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코로나19 확산하는데…장례식에 10만 명 몰려

  • 4년 전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방글라데시에서 한 종교 지도자의 장례식이 열렸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고, 무려 10만 명이 몰렸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나란히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이슬람교 지도자의 시신을 안치한 장례식장입니다.

코로나19로 봉쇄령이 내려져 당국이 애초에 50명만 참석하도록 허락했지만, 말릴 수도 없이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선 2천 4백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91명이 목숨을 잃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에 10만 명이나 한 곳에 운집하면서 코로나19 감염이 폭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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