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방글라데시 첫 트랜스젠더 앵커, 방송 데뷔

  • 3년 전
이슬람국가 방글라데시의 첫 트랜스젠더 뉴스 앵커가 방송에 데뷔했습니다.

트랜스젠더 타슈누바 아난 시시르가 현지 시각 8일 민영 보이샤키 TV에서 3분짜리 뉴스를 진행한 건데요.

방글라데시에서 트랜스젠더 앵커가 뉴스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시르는 실수 없이 진행을 마친 후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면서 "트랜스젠터 누구도 고통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는데요.

보이샤키 TV 측은 "일부 시청자의 반발 위험에도 불구하고 시시르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면서 그녀의 데뷔는 역사적인 발걸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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