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4·15 총선 '인증샷의 모든 것' 제대로 알려드립니다.

  • 4년 전
[현장] 4·15 총선 '인증샷의 모든 것' 제대로 알려드립니다.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

선거일 투표한 뒤 남기는 인증샷은 어느새 투표 문화로 자리를 잡았죠.

하지만 이번 총선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지는 만큼 인증샷에도 이전과 다른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가급적 맨손이나 비닐장갑 위에 투표 도장을 찍어 올리는 인증샷은 자제하고 투표가 모두 끝날 때까지 비닐장갑을 벗지 않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대신 안전한 인증 방법으로 '투표 확인증' 발급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의 사전투표 기간 SNS에는 비닐장갑을 낀 손 위에 찍은 인증샷이 대거 올라왔지만, 전문가들은 맨손은 물론 비닐장갑 위 도장 인증샷도 적절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엄지 척이나 브이, 오케이 표시 등 손가락 모양으로 포즈를 취한 인증샷은 모두 가능합니다.

빨강, 파랑, 초록, 노랑 등 특정 정당의 색깔이 들어간 옷을 입었어도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지지하는 후보자의 벽보나 사진 앞에서 찍은 인증샷도 자유롭게 올릴 수 있고, 투표소에서 만난 총선 후보자나 정당 관계자, 연예인 등과 함께 인증샷을 찍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기표 여부에 상관없이 투표용지 촬영은 불법이고, 기표소 또는 투표소 안에서 사진을 찍는 것 역시 금지돼 있습니다.

21대 총선 투표 인증샷 제대로 찍는 법, 바로 알려드립니다.

[영상출처 : 트위터, 페이스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유튜브 채널]
[영상취재 : 이일환, 신용희, 이승안]
[영상편집 : 이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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