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커피 찌꺼기로 '탈취제' 만들기

  • 4년 전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 커피를 만들어 마시는 '홈카페족'이 늘었다고 하죠.

커피를 내리면 찌꺼기가 나오는데요.

버리지 말고 예쁜 고체 탈취제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준비물은 완전히 말린 커피 찌꺼기와 밀가루를 종이컵으로 각각 2컵, 물 한 컵, 소금 반 컵인데요.

소금을 넣어야 원두 찌꺼기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커피 찌꺼기는 믹서로 갈거나 채반으로 걸러 놓고요.

물에 소금을 녹여 소금물을 만듭니다.

볼에 커피 찌꺼기와 밀가루를 넣고 소금물을 조금씩 넣어주면서 손으로 반죽해 가루가 풀어지지 않고 잘 뭉쳐진다면 모형 틀로 꾹꾹 누르거나 원하는 모양으로 예쁘게 빚어 이틀 정도 말려주세요.

완전히 말라 단단해지면 탈취제로 사용하면 되는데요.

냉장고나 신발장, 화장실에 넣어두면 커피 속 셀룰로스 성분이 냄새를 흡착해 악취가 사라지고 은은한 커피 향이 퍼집니다.

재료가 간단하고요.

점토 놀이를 하듯이 원하는 모양대로 빚을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도 좋습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