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이탈리아·스페인 확산은 축구 탓"

◀ 리포터 ▶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의 주범이 다름 아닌 '챔피언스리그' 경기였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이슈 톡 세 번째 키워드는 "축구가 방아쇠 당겼다?" 입니다.

응원단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려 퍼지는 이곳!

지난달 19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아탈란타와 발렌시아의 경기가 열린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인데요.

당시 경기장에는 4만 명이 넘는 관중들이 들어찼고, 원정 팬들도 상당했다고 합니다.

면역학 전문가들은 이날 경기를 전후해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는 코로나19 확진 자가 급증했다고 주장했는데요.

그 근거로 "경기가 끝난 후 아탈란타 팬들은 밀라노에서 베르가모로 이동했고, 현재 베르가모는 이탈리아 내에서도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한 곳"이라고 전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정말 잘 지켜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