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정부,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브리핑

  • 4년 전
[현장연결] 정부,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브리핑

정부가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내놓습니다.

기존에 내놓은 대책보다 지원 규모가 대폭 확대됐습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은성수 / 금융위원장]

지난 3월 19일 제1차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피해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민생금융안정패키지 프로그램 50조 원 플러스 알파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지원규모를 확대하여 100조 플러스 알파로 과감히 늘리면서 지원대상을 중견, 대기업까지 확대하고 금융시장 안정장치를 구체화하는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1, 2차에 걸쳐 금융 부문 대응방안이 우선적으로 논의된 건 기업을 살리고 우리들의 일자리를 지키고 결국 이 모든 것이 민생경제를을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소상공인, 기업에 대한 충분한 자금 공급이라는 금융위의 주어진 소명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번 대책은 세 가지 사항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촘촘한 자금지원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자금수요자별 특성에 맞게 치밀하게 지원하겠습니다.

두 번째 시장의 불안심리 확산을 방지하겠습니다.

지금 이 표에 보시는 대로 지난번 1차 대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기업의 만기연장, 이쪽 부분에 중점을 두고 저희가 추진했습니다.

그런데 기업사정이 앞으로 소상공인에 머물지 않고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이동할 수 있고 단순한 대출문제에서 떠나서 보증 그다음 단기자금시장, 회사채, 결국은 자본시장까지 이 흐름이 흘러갈 수 있는데 이게 시간을 따라가 흘러갈 수도 있고 아니면 동시에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저희의 대책은 모든 것을 다 고려해서 이번에 만들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 장 넘겨주십시오.

이게 그 화면인데요.

이게 수요자별들입니다.

여기까지는 기업들이고요.

여기는 시장 관련된, 금융시장 관련된 겁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 표시로 돼 있는 건 지난 1차 때 발표를 했던 거고요.

지금 이번에는 이 부분을 발표하는 겁니다.

결국은 각각에 필요한 부분, 그러니까 소상공인이 펀드, 채권을 발행하는 일이 있으니까.

필요한 일, 중소기업이 필요한 일, 대기업에 필요한 일을 다 감안을 해서 이 정책을 만들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세 번째 이번 대책은 범국가적 위기대응인 만큼 경제주체별 소통과 협업을 토대로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금융당국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 한국은행과 합심해서 금번 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정책금융기관과 민간금융기관도 공공과 연계를 바탕으로 어려움을 감수하면서 다 같이 동참하였습니다.

바로 어제 은행권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내일은 은행권은 물론 금융투자업계, 보험, 여전,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전 금융권과 함께 적극적 협조를 결의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실행 과정에 있어서 모든 경제주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주요 추진과제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정책금융기관이 단기적으로 감내 가능한 최대 수준까지 자금을 공급하겠습니다.

우선 지난 3월 19일 발표한 29조 규모의 자금집행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나가겠습니다.

이에 더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을 우리 중소기업, 중견기업들이 견딜 수 있도록 산은, 기은, 수은, 신보 등 정책기관을 총동원하여 29조 원을 추가 공급하겠습니다.

아까 화면에 보면 중소기업까지 자금을 만기연장을 지난번에 말씀을 드렸는데 이제 중견기업은 어떻게 되냐 그런 민원도 있고 의견도 있어서 이번 대책에는 포함은 안 됐지만 어쨌든 중견기업도 저희가 자금을 전방위적으로 공급하는 마당이니까 가급적 만기연장이 될 수 있도록 은행권과 협조를 하고 협의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대기업에 대해서도 자구 노력을 전제로 한 자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차, 2차 대책을 합하면 총 58조 원의 대출보증이 공급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두 번째로 채권시장을 안정화시키겠습니다.

기업이 채권시장에서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기존에 조성키로 한 채권시장 안전펀드 10조 원을 즉시 가동하겠습니다.

이와 동시에 10조 원을 신속하게 추가 조성하여 총 규모를 20조 원으로 확대하겠습니다.

2008년 글로벌 위기 당시보다 2배 수준으로 규모를 확대한 만큼 시장 불안심리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즉각 실행 방안에 착수하겠습니다.

바로 오늘 오후에 출자금융회사로 구성된 리스크관리위원회에서 3조 원 규모의 1차 캐피탈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토대로 4월 초부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채권 매입을 시작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지난번에 발표한 신용보증기금의 회사채 발행조항 프로그램 프라이머니 CBO 6.8조원을 신속하게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금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여파로 실물경제 전반에 매칠 가능성에 대비하여 지원대상도 중소, 중견기업에서 대기업까지 확대하겠습니다.

원활한 회사채 차원 발행을 위해 회사채 신속인수제도, 산은 등 정책규명을 우선 매입을 통해 4조 1000억을 추가 지원하겠습니다.

이번 2차 대책을 통해 신규로 지원되는 경우는 1차 대책에서 발표한 프라이머리 CBO 지원규모를 제외하더라도 24조 1000억 원이 됩니다.

그리고 어차피 회사채에 프라이머니 CBO를 지원할 거니까 1, 2차를 합치면 30조 8000억 원이 회사채 시장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3월 19일 기준 회사채가 저희가 파악한 건 한 778조가 발행된 것으로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이 중에 기업회사채가 한 300조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금년 말까지 돌아오는 것이 한 31조 정도로 저희가 파악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31조 중에서 초우량 트리플A 회사채는 시장에서 저는 소화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저희가 이번에 지원한 30조 8000억으로 금년 말까지 오는 회사채를 소화하고도 초우량 회사채 부분은 빠지니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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