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역학조사 혼선·피해 초래' 분당제생병원 고발

  • 4년 전
경기도, '역학조사 혼선·피해 초래' 분당제생병원 고발

경기도가 역학조사에 부실하게 응해 역학조사관 감염과 선별진료소 운영 중단 등의 피해를 초래한 분당제생병원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오늘(20일) 브리핑을 통해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역학조사에 임해야 하는 의료기관이 감염병 예방에 혼선과 피해를 유발한 점을 방관할 수 없어 감염병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지난 5일부터 환자와 의료진 등 40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발생 초기 병원 측이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144명의 명단을 누락한 탓에 2~3차 감염이 확산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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