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다시 포근한 봄…대기 건조, 화재 유의

  • 4년 전
[날씨] 다시 포근한 봄…대기 건조, 화재 유의

다시 따스한 봄기운이 기다립니다.

오늘은 절기상 '춘분'이기도 한데요.

이에 걸맞게, 낮에는 볕이 내리쬐면서 기온도 많이 오르겠습니다.

서울 14도, 대구 19도로 포근하겠습니다.

한편, 어제에 비해 바람은 많이 잦아들었는데요.

강원 영동지역에 계신 분들은 안심해선 안됩니다.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다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게다가, 대기는 점점 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더해지면서, 큰 화재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당분간 불씨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하늘 맑겠고요.

지금은 공기질도 양호합니다.

하지만, 낮 동안 황사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황사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오늘은 먼지 예보를 자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7도, 청주 17도, 대구 19도가 되겠습니다.

현재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대 6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스모그가 유입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대기가 불안정해서 내일 늦은 오후부터 모레 새벽까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릴 텐데요.

천둥, 번개 동반해서 요란하게 올 수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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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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