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퇴근길 다시 찬 바람…대기 건조, 화재 유의

  • 3년 전
[날씨] 퇴근길 다시 찬 바람…대기 건조, 화재 유의

[앵커]

오늘 낮까지도 포근할 텐데요.

퇴근길 무렵부턴 찬 바람이 불면서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건조함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서 화재 사고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지난 주말에는 이 포근함을 넘어서 따뜻한 느낌도 들었는데요.

오늘 공기와 바람이 어제만큼 포근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낮 동안 기온 자체는 크게 오르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 12도, 대전 17도, 대구 22도까지 오를 텐데요.

퇴근길 무렵부터 공기가 다시 차가워지면서 추워지겠습니다.

하늘은 점점 맑아지겠고요.

그만큼 대기는 더 건조해지겠습니다.

산불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동해안에 이어서 충북과 영남 곳곳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된 가운데, 약해졌던 바람도 다시 강해지겠습니다.

또 다른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만이 아니라 각종 화재예방에 더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또 중국발 먼지가 들어오면서, 일시적으로 중서부지역은 공기질이 나쁠 텐데요.

북서쪽에서 들어오는 찬 공기에 밤사이 먼지는 밀려나겠지만 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과 의성 영하 5도, 철원 영하 9도까지 기온이 떨어지면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 많은 지역에 한파특보도 발표됐습니다.

이번 반짝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이번 주 내내 별다른 비예보 없이 건조하겠고요.

남부지방은 주 후반이나 돼야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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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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