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스페인 전국 봉쇄에 이색 운동법 화제

유럽에선 이탈리아 다음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스페인에서 지난 14일 전국 봉쇄령이 내려졌는데요.

외출이 힘든 주민들이 독특한 방법으로 이웃과 소통하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웃 사이인 두 남성이 창 밖으로 테니스공을 주고받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주거니 받거니 공중에서 오고 가는 공, 이 정도면 운동이 아니라 묘기 수준인 것 같죠.

스페인 세비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주민 모두가 창가로 모여 피트니스 강사가 선보이는 운동을 따라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답답할 수 있는 고립 생활에도 나름의 방법을 찾아 신체를 단련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