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3시 20분쯤 제주시 우도 남동쪽 74km 해상에서 선원 8명을 태운 서귀포선적 29톤급 연승어선 A호에서 불이 나 6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일본 관공선, 어업지도선 등 10여 척과 함께 사고해역 주변을 수색하고 있으며 화재가 진압되는 대로 선체에 진입할 계획입니다.

사고선박에는 한국인 선원과 베트남 선원 등 모두 8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한국인 선원 2명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