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올바른 상향등 사용법 '패싱 라이트' 아시나요?
  • 4년 전
'패싱 라이트'는 다른 운전자와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상향등을 사용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올바른 상향등 사용법, 알아볼까요?

일반적으로 패싱 라이트는 계속 켜두는 게 아니라 반복 점멸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데요.

좁고 어두운 길을 지나거나 주차장에서 나올 때 상향등을 두세 번 깜박여서 다른 운전자에게 차량 위치를 알릴 수 있고, 원래 교차로 황색 신호에서는 멈추는 게 원칙이지만, 감속이 어려워 어쩔 수 없이 지나가야 할 때 맞은편 운전자에게 양해를 구하는 의미로 상향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야간 운전할 때 급커브길에서 상향등으로 다른 운전자에게 알리면 사고를 막는 데 도움되는데요.

다만 신중히 사용해야 하는데, 강한 불빛이 마주 오는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잘못 켜면 벌금까지 내야 하는데, 도로교통법 제37조와 156조에 따라 마주 오는 차량이나 앞 차량이 있는데도 상향등을 계속 사용하면 20만 원 이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상향등을 남용했다가는 보복운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소통을 위한 목적으로 꼭 필요할 때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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