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자꾸 째려보면 눈 건강에 해로워요

보통 못마땅하거나 얄미울 때 상대방을 째려보죠.

째려보는 습관이 눈 건강에도 나쁘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눈을 매섭게 뜨면서 한쪽으로 흘겨 보는 것을 '백안시'라고 하는데요.

'흰자위로 본다'는 뜻의 고사성어인데, 상대방을 업신여기거나 무시하며 차가운 눈길로 바라보는 것을 말합니다.

백안시는 보기에도 안 좋지만 눈 건강까지 해칠 수 있는 습관인데요.

눈에 힘을 주면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고, 일시적으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서 안구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태가 잦으면 안구가 건조해져 뻑뻑한 느낌이 들 수 있고, 눈의 피로감이 커져 시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합니다.

눈의 피로를 줄이려면 안구 근육이 이완되도록 해야 하는데요.

스마트폰이나 모니터를 보다 보면 평소보다 눈을 덜 깜박이게 되는데, 이러한 습관이 피로감과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라도 눈을 깜박여야 하고, 근거리 작업을 했다면 한 시간마다 한 번씩 10분 정도는 멀리 바라보면서 눈 근육을 이완시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