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일교차 '15도 안팎'…밤부터 전국 곳곳 비

[날씨] 일교차 '15도 안팎'…밤부터 전국 곳곳 비

[앵커]

오늘은 15도 안팎의 큰 일교차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 하늘은 점점 흐려지겠고, 밤에는 전국 곳곳에 비도 내릴 텐데요.

모레까지 길게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아침에는 분명 겨울 외투가 필요한데요.

요즘 또 낮 시간대에는, 너무 두꺼운 옷의 경우 조금 거추장스럽게도 느껴집니다.

이렇게 요즘 일교차가 크게 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과 낮의 기온이 15도 이상 차이 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의 출근길 기온 1.9도인데요.

낮에는 13도까지 오르겠고요.

현재 영하권 보이고 있는 대전은 한낮에 15도, 광주는 17도까지 올라서는 등, 3월의 날씨만큼 포근하겠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부터는 하늘이 점점 흐려지겠고, 밤에는 충청이남과 경기남부에 비가 오겠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서울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내릴 텐데요.

특히 호남과 제주도는 모레까지도 길게 비가 이어지겠고요.

내일 오후부터 강원산간에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강원산지로 최대 20cm의 폭설이 예보됐고요.

충청이나 경북, 전북, 그리고 동해안에도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빗줄기가 쏟아지겠고, 수도권과 영서, 남해안은 10-40mm 정도 오겠습니다.

동해안과 영남 내륙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대기가 많이 건조합니다.

비 내리기 전까지는 불씨 관리에도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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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