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홍상수·김민희, 이달 독일로 동반 출국"

  • 4년 전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씨가 이달 말 독일 베를린으로 동반 출국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베를린 국제영화제 측이 공개한 공식 상영 일정에 따르면, 경쟁 부문에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영화 '도망친 여자'는 오는 25일 첫 상영을 가진 뒤 28일까지 총 4차례의 공식 상영되는데요.

이에 따라 두 사람은 공식 상영회 날짜에 맞춰 독일 베를린으로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화제 측이 공개한 스틸에는 파마머리 단발로 변신한 김민희 씨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신작의 일부 장면이 담긴 1분 30초 분량의 영상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화제 측은 홍 감독의 신작에 대해 "예술가로서 성숙을 보여줬다"며 "신비로운 보석 같은 작품"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김민희 씨는 2017년 이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초청이 수상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