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면역력 높여준다' 소문에 김치 판매량 급증

  • 4년 전
◀ 앵커 ▶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두 번째 키워드는 "'신종 코로나'에 김치 매출 상승" 입니다.

유행병이 돌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민간요법이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늘면서 김치와 마늘 판매량이 들썩이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SNS와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는 글입니다.

김치와 마늘, 양파 등이 신체 면역력을 높여 코로나 감염을 예방해 준다는 내용인데요.

실제 온라인 유통업체들에 따르면 최근 한 주간 김치와 마늘의 판매량이 각각 97%와 102% 급증했고, 양파와 녹차도 비슷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두 과학적 근거가 없는 내용이라는데요.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김치를 먹는다고 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며, 가장 좋은 예방법은 손씻기"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