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교민 추가 의심증상 7명…11명 최종 '음성'

  • 4년 전
우한 교민 추가 의심증상 7명…11명 최종 '음성'
[뉴스리뷰]

[앵커]

2차 전세기를 통해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 가운데 일부에게서 또 다시 발열 등의 의심증상이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조치됐습니다.

검사 결과는 내일(2일) 발표될 전망입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고국으로 돌아왔다는 안도감도 잠시, 1차 전세기 때와 마찬가지, 2차 전세기를 통해 입국한 교민 333명 중 일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증상을 보였습니다.

4명은 우한에서 출발할 당시부터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나타내 건강상태질문지에 이를 스스로 표시했고 3명은 입국 과정에서 발열증상이 확인됐습니다.

발열 등의 의심증상을 보인 교민은 모두 7명으로, 이들은 앰뷸런스 7대에 각각 나눠타고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들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받게 됩니다.

감염이 최종 확인된 교민은 그대로 이곳에서 치료를 받게 되고, 음성 판정이 난 사람들은 진천 임시 생활 시설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1차 귀국 당시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교민 18명 가운데 11명이 최종 음성으로 확인돼 진천으로 이동한 상태입니다.

나머지 7명도 1차 음성 판정을 받고 추가 검사를 진행 중으로 곧 감염 여부가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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