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대목 맞은 전통시장…서울 광장시장 '북적'

  • 4년 전
설 대목 맞은 전통시장…서울 광장시장 '북적'

[앵커]

설 대목을 맞아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는 곳이 있죠.

바로 전통시장인데요.

지금 설맞이 특별 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 광장시장은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죠.

박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 광장시장에 나와있습니다.

드디어 설 연휴가 시작이 됐습니다.

이곳 광장시장에서는 설을 맞아 다양한 제수용품을 싸게 구입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명절 분위기로 가득한 모습입니다.

그럼 먼저 인터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멀리 전주에서 설 분위기 느끼러 오신 것 같은데 어떠세요?

그렇다면 이곳에 오셔서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고 기분이 어떠신가요.

마지막으로 짧게 남은 연휴 어떻게 보내실 건가요.

이렇게 많은 시민분들로 북적이고 있는 모습인데요.

지금 이곳 광장시장은 설 대목을 맞아 북적이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고 있는 모습인데요.

싱싱한 과일부터 제사상에 올릴 생선이나 먹음직스러운 전까지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음식들로 가득한데요.

값도 저렴하고 품질도 좋을 뿐만 아니라 상인들의 두둑한 인심에 지갑은 쉴 새 없이 열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통시장이라고 하면 무엇보다 싼 가격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죠.

소비자단체 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은 평균 25만 1494원으로 조사됐는데요.

그중 전통시장이 19만 4148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대형마트가 24만 6359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따라서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대형마트보다 훨씬 저렴하게 차례상을 올릴 수 있다는 건데요.

더불어 광장시장에서는 21일까지 제수용품을 20% 더 할인해주는 행사도 진행했습니다.

또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주변도로 주·정차를 일시 허용합니다.

최대 2시간까지 주차가 허용되는 만큼 부담 없이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기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금까지 광장시장에서 연합뉴스TV 박하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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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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