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日언론 "한국, '일본 의존' 탈피 성과내고 있다"

  • 4년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日언론 "한국, '일본 의존' 탈피 성과내고 있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맞서 시작한 우리나라의 대일 의존도 축소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평가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소재·부품·장비 시장의 현재는 어떠할까요?

정말 성과가 있는지 김대호 경제학박사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본 정부의 반도체 핵심원료 수출 규제 강화에 맞서 시작된 우리의 대일 의존도 축소 노력에 대해 일본 언론이 "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건드렸다"고 평가하며 대일 의존도 축소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다고 보십니까?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우리 정부는 장기전을 각오하겠다는 방침으로 대일 의존도가 큰 소재부품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전방위 지원에 나섰는데요. 국산화 프로젝트는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정부는 6개월 전 일본 수출규제 대응책을 밝히면서 "가마우지에서 펠리컨이 되겠다"고 선언한 바가 있었는데요. 이 부분도 잘 수행되고 있다 보시나요?

일본 업계에서는 "한국은 여론에 호소하는 측면이 강하고 실제로는 대기업이 양산 수준에서 사용해야 성공이며 향후를 전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부는 일본과의 무역관계를 수출규제 이전으로 되돌리기 위해 이른 시일 내에 서울에서 8차 한일 수출관리정책대화를 개최하기로 했는데요. 이번에야말로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까요? 이번 일본 현지 언론의 반응이 어떤 변수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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