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SNS] 노웅래 "황교안 리더십 부족…총체적 난국" 外

  • 4년 전
[여의도 SNS] 노웅래 "황교안 리더십 부족…총체적 난국" 外

SNS로 살펴보는 정치의 흐름, 여의도 SNS입니다.

자유한국당이 불교계에 설 선물로 육포를 보냈다가 뒤늦게 회수하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한국당은 다른 곳으로 갈 육포가 잘못 배달되었다며 사과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작년 5월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 참석해 합장하지 않았던 황 대표가 고의적으로 육포를 보낸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다"고 말하며 "이걸 걸러낼 참모 하나 없다는 게 최소 리더십 부족이 명백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식 부족, 센스 부족, 인재 부족까지 총체적 난국"이라고 꼬집었는데요.

이어서 "총선이 코앞인데 어디 가서 정치 벼락치기 공부라도 해야 할 듯"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비례정당 대응 필요성에 대해 주장했습니다.

"미래한국당이 창당하고 민주당의 자매정당 창당이 불가능하다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은 죽 쒀서 개 주는 꼴로 미래한국당만 승자가 된다"고 평가하며 "거듭 제안한다. 4+1 정신으로 군소진보정당 통합으로 민주당 정의당과 호남에선 경쟁하고 비호남권은 연합으로 총선에 임해야 승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한국당의 미래한국당 창당은 선이며 진보세력의 통합 연대는 악인가?"라고 반문하며 "개혁 하나도 못하고 한국당에 끌려다니면 문재인 정부 잔여임기 2년은 실패한다"고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은 최근 총선 출마를 선언한 판사 출신 법조인들의 기사를 자신의 SNS에 링크했는데요.

"지금 자리에서 좋은 역할을 하는 분들이 정치적으로 소모되고 개인적으로도 상처받을 걸 생각하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4년 동안 민주당과 한국당에 영입된 인재들이 진영논리에 빠져 본회의장에서 고함지르고 상대 당의 비난 선봉대 역할하는 걸 보면서 좋은 사람이 아니라 좋은 시스템이 좋은 정치를 만든다는 걸 깨달았다"며 21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인물들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S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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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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