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정의용 방미 일정 마치고 귀국…한반도 해법 논의 주목

  • 4년 전
[현장연결] 정의용 방미 일정 마치고 귀국…한반도 해법 논의 주목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이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정 실장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깜짝 면담을 하기도 했는데요.

정 실장의 입국 모습을 직접 보시겠습니다.

"(결과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매우 유익한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한반도 정세뿐만 아니고 다른 지역의 정세에 대해서도 미 측으로 상세한 브리핑을 받고 또 특히 우리 한반도 비핵화 문제의 해결 그리고 한반도에서의 그런 항구적인 평화 정착 방안과 관련해서는 미 측과 한미일 3국 간에 굉장히 긴밀히 협의를 가졌습니다.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도 면담을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혹시 그 자리에서 호르무즈 파병 관련한 메시지가 있었나요?

트럼프 대통령과 잠깐 면담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우선 대통령께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고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는 말씀을 전달했고 또 중동 문제와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평가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문 대통령께 각별한 안부 말씀을 전해 달라고 부탁을 하면서 마침 어제 만난 자리 2월 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생일이었습니다.

그걸 트럼프 대통령이 기억을 하고 저희 문 대통령께 김정은 위원장 생일에 대한 덕담을 하면서 그 메시지를 우리 문 대통령께서 김정은 위원장께 꼭 좀 전달해 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당부를 하셨고.

제가 알기로는 아마 어제 적절한 방법으로 북측에 그러한 메시지가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파병 관련된 언급은 없었나요?)

우리의 파병 문제나 이런 데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고요.

현재의 중동 상황에 대한 미 측의 상세한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호르무즈 파병 문제는 여러분 다 아시는 것처럼 우리 국민과 기업의 안전을 보호하고 또 호르무즈해협 인근의 자유항해 또 안전을 위한 구체적 노력에 우리가 기여하는 방침을 세우고 어떠한 방식으로 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아직도 신중히 검토 중에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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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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