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부 "핵합의 이행 안해"…사실상 탈퇴

  • 4년 전
이란 정부 "핵합의 이행 안해"…사실상 탈퇴

이란 정부가 '핵합의(JCPOA)'에서 정한 핵 프로그램 제한 규정을 더 이상 지키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성명을 내고 "우라늄 농축 능력과 농도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2015년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이란이 타결한 핵합의는 미국과 이란의 탈퇴로 4년 반 만에 좌초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앞서 미군이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사령관을 폭격해 숨지게 하면서 이란이 강경한 조처를 내놓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