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새해 맞아 1만 명이 바다에 '풍덩'

  • 4년 전
사람들이 일제히 바다를 향해 달려갑니다.

차디찬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거침없이 물속으로 뛰어들더니 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맡깁니다.

네덜란드에서 새해 첫날을 축하하는 전통이라고 하는데, 스헤베닝언 해변에서만 1만 명이 참가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는 테베레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서 다이빙 대회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멋진 자세로 다리 15미터 아래로 뛰어내렸는데요.

그중에서도 손주가 5명이나 있는 60대 후반 남성이 크게 주목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