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선거개입 의혹 키맨 임동호, 배타고 귀국

  • 4년 전
[현장연결] 선거개입 의혹 키맨 임동호, 배타고 귀국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의 핵심인물로, 검찰로 부터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당한 지난 24일 일본으로 출국한,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조금 전 부산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현장모습 함께 보시죠.

"(어떻게 가시게 됐는지 경위부터 설명해 주세요.)

압수수색에 원래 가기로 돼 있었고요. 잘 보고 왔습니다.

(지금 항간에는 검찰수사를 피하기 위해서 가신 거다 이야기가 있던데…)

검찰수사를 제가 피할 이유도 없고 또 검찰 수사에 다 응했지 않습니까?

(일본 가서 어떤 활동을 하고 오신 겁니까 그러면?)

제가 10월달에도 2번 갔었고 11월달에 2번 갔었고 오사카에 제가 작은 방을 하나 임대해서 있기 때문에 한 번씩 갑니다.

특히 제가 최고위원을 할 때는 교민들 어려운 이런 것들을 당과 청에 전달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 제가 전달할 수 없는 입장이고 하지만 한일관계 때문에 페리호도 승객이 4분의 1로 감소했다는데 교민들이 받고 있는 고통이 많은 것 같습니다.

(교민들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고 가셨다면서요.)

교민 얘기도 듣고요.

그건 제가 평소 하던 일이니까.

저 관련 부분도 이제 계신 분들하고 같이 제 거취문제…지금 송병기 수첩 때문에 그 수첩에 의하면 제가 제거되는 것으로 이렇게 나와 있으니까 당연히 선거 입후보 등록 때문에 신청을 해 놓은 상태인데 혹시나 이게 송병기 수첩의 내용대로 그렇게 이루어져 버리면 내가 어떻게 하지.

그런 얘기에서 그중의 다른 분들은 그러면 무소속이라도 고려해야 되는 거 아니냐 그런 얘기도 나오고.

제가 한 번도 당을 떠나본 적이 없어서 참 고민스러운데 당이 중앙당만큼은 윤리심판원에 브로커로 있는 사람들이 당에 아직도 그런 사람들 남아 있다고 하는데 제가 누구를 특정한 것도 아니고 그런데 지금은 공업탑기획위원회 해서 검찰에 의하면 어쨌든 송병기 수첩에 기록돼 있는 대로 그런 분들이 어쨌든 지금 활동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제가 누구라고 명시한 적도 없고 어쨌든 정치브로커는 당에 남아 있다는 식으로 제때 표현을 했는데 그걸 가지고 제명처리를 했기 때문에 중앙당에서도 좀 그런 걸 고려해서 저를 민주당으로 꼭 출마하고 싶습니다.

(제거 이야기 나와서 말씀인데요. 그때 당시에 그러면 실제로 그런 분위기가 감지된 게 있었습니까?)

검찰에서 그런 거 물어봤는데 제가 지금 송병기 부시장한테 제가 좀 여쭤보고 싶고요.

왜 그렇게 기록돼 있는지. 어쨌든 경선을 못하고 배제된 게 사실이니까 생각이 복잡하죠.

(총영사 제안도 좀 여쭤보고 싶은데요. 당시에 그러면 어떤 형태로 고베 총영사 자리가 이야기가 나왔었던 겁니까?)

지금 한병도 수석이 어쨌든 송철호, 송병기와 같이 피해자로 돼 있어서 친구로서 너무 미안하고 진짜 또 그냥 친구로서 한 얘기에 불과한데 그렇게 피해자로 인식되다 보니까 제 개인적으로는 참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 친구도 배지 달고 이번에 국회의원 돼서 그동안 닦은 역량들을 다 발휘를 해야 되는데 피의자로 전환됐다고 하니까 참 안타깝습니다, 미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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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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