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플레이] '이거 웃을 수도 없고…울 수도 없고…'

  • 4년 전
◀ 앵커 ▶

팀이 4-0으로 이겼는데도 웃을 수 없었던 감독님 이야기로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영상 ▶

헹크를 홈으로 불러들인 나폴리.

쉴새없이 골을 터뜨립니다.

이렇게도 넣고…저렇게도 넣고…

페널티킥도 2개나 넣고…

4-0 대승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어…그런데 안첼로티 감독 표정이 별로예요.

왜 그런가 했더니…경기 3시간뒤 전격 경질!

오늘 경기 전까지 2무 7패로 부진했다는데 아무래도 자신의 미래를 알고 있었던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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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유벤투스 훈련장입니다.

공 뺏기를 하다 술래에 걸린 이 선수, 공을 잡더니 '에잇!' 냅다 차버립니다.

누군가 봤더니…호날두에요.

아직 분이 덜 풀렸나요?

다시 한번 하늘로 뻥!

'그래 하나 더 차라~'

동료가 아예 공을 건네줘요.

또다시 뻥~!

다들 웃는 분위기이긴 한데…

그런데 저 공들은 누가 주워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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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브라질 프로축구 시상식입니다.

갑자기 등장하는 이분들.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스톰트루퍼에요.

그리고 망토를 뒤집어쓴 미지의 인물.

'암 유어 파더' 막 이럴 것 같은 분위기죠.

누군가 했더니…

올 시즌 신인상의 주인공 미샤엘이라는군요.

참 창의적인 시상식이죠?

상 받는 게 거의 '복면가왕'급이네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여유구)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