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류의 멸종을 불러오는가? / YTN

  • 5년 전
사람을 능가하는 인공지능의 등장이 머지않아 현 인류, 호모사피엔스의 멸종을 불러올 것이란 주장이 나왔습니다.

영화 터미네이터가 그렸던 세계관과는 또 다른 미래 인류의 모습입니다.

새로 나온 책, 박석원 앵커가 소개합니다.

[기자]

■ 2062 호모사피엔스의 멸종,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나 / 토비 월시 / 영림카디널

"인류는 멸종하고 디지털 버전의 신인류, 호모디지털리스가 등장할 것이다."

세계적인 AI 전문가 토비 월시가 섬뜩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그가 예상한 새로운 지적생명체. 호모디지털리스는 두뇌를 디지털 방식으로 증강시킨 인류입니다.

인간의 몸을 가졌을 수도 있지만, 인간의 의식을 디지털 기기에 업로드한, 전혀 새로운 형태일 수도 있습니다.

인공 지능이 모든 부분에서 사람을 넘어서게 되면 빠르게 진화가 시작될 것이라면서 전문가들 의견을 취합해 그 시작을 2062년으로 지목했습니다.

■ 구글의 종말 / 조지 길더 / 청림출판

또 다른 종말 이야기입니다.

세계 3대 디지털 사상가로 꼽히는 조지 길더가 IT 공룡 구글의 몰락을 점쳤습니다.

길더는 오래전 TV 시대가 끝나고 네트워크 시대가 오리라 예언한 사람이죠.

그가 이번엔 구글로 대표되는 빅데이터와 중앙 집중 컴퓨터의 시대가 조만간 끝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블록체인에 주목하고, 암호화를 통해 분권화된 세상, 이른바 '크립토코즘'의 시대가 올 것이라면서 구글과 실리콘밸리의 붕괴를 예언합니다.

■ 조선 직장인 열전 / 신동욱 / 국민출판

조선의 위인들이 모두 직장인이었다는 재미있는 관점으로 쓴 역사책입니다.

조선시대 인물 17명의 이야기 속에서 조선이란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그들의 행동을 통해 현재 직장인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을 짚어봅니다.

황희를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고, 맹사성은 약점을 겸손함으로 메우는 직장 내 생존법을 전해줍니다.

반면교사로 삼을 이야기도 모았는데 허균을 통해 평판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인홍의 사례에선 맹목적 충성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 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 / 필리파 페리/ 김영사

사랑이란 이름으로 덮어둔 상처에 대한 이야깁니다.

저자는 아이를 사랑하지만 아이와의 관계에 미숙한 모든 부모들을 위로합니다.

부모이기 이전에 자녀로서 받았던 상처가 다시 자기 자식들에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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