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한 켤레 1,300만 원…'지디 신발' 이상 과열

  • 5년 전
◀ 앵커 ▶

세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세번째 키워드는 "복권보다 '지디신발'" 입니다.

가수 지드래곤과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공동제작한 운동화의 중고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8일 지드래곤과 나이키가 공동제작해 출시한 일명 '지디 신발'입니다.

3가지 버전으로 제작한 운동화 중 빨간색 로고의 운동화는 모두 818켤레가 발매됐다는데요.

현재 이 운동화의 중고 가격은 300만원~500만원!

지드래곤이 지인들에게만 나눠 준 노란색 로고의 운동화는 현재 2000만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특히 대중들에게 판매된 하얀색 로고의 운동화는 전 세계에서 10만 켤레가 출고됐는데요.

이중 지드래곤 친필 싸인이 들어간 100켤레의 운동화는 중고 거래사이트에서 1300만 원까지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친필 싸인이 들어가지 않은 운동화도 70만원~100만원대의 중고가를 형성하며 공식 출고가인 21만9천원보다 3배이상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누리꾼들은 "희소가치는 인정하겠지만,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네요" "부모님께, 가족한테 그 돈을 쓰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한정판이란 이유로 정가의 수십, 수백 배를 뛰어넘는다니 정말 이상 과열현상이 분명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