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없는 한글날 세종대왕도 서운

  • 5년 전
한글 창제 570돌을 맞아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주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9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는 한글날 경축식을 열고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글날을 기념했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온 세상, 한글로 비추다’라는 주제로 ‘한글 휘호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집트에서 온 소피아는 상당한 붓글씨 실력을 보였다.

한글 서예를 4개월 동안 배웠다는 그녀는 “한글은 아주 발전된 문자라고 생각한다”며 “한국 사람들이랑 같이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10월 9일 한글날은 태극기를 다는 법정공휴일이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