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박스오피스] 9주만에 외화 1위..'메이즈 러너'

  • 5년 전
국내박스오피스 38주차(9월 19일 ~ 9월 21일)

지난 7월 10일에 개봉한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이후 '군도-민란의 시대(477만)', '명량(1,757만)', '해적-바다로 간 산적(850만)', '타짜-신의 손(357만)'에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다가 9주만에 외화가 1위를 했다.

1위는 63만 1,819명이 관람한 SF영화 '메이즈 러너(The Maze Runner)'가 차지했다. '메이즈 러너'는 기억이 삭제된 채 매일 밤 살아 움직이는 미로에 갇힌 소년들의 생사를 건 탈출기를 그린 영화다.

꾸준히 흥행성과를 내고 있는 영화 '비긴 어게인'은 36만 995명으로 지난 주와 같은 2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 243만 7,769명이다.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애덤 리바인 등이 출연한다.

'타짜-신의 손'은 22만 2,564명(누적 관객수 357만 7,523명)이 관람해 지난 주 1위에서 두 단계 하락했다.

로렌스 블록의 소설을 영화화한 '툼스톤(A Walk Among the Tombstones)'은 9만 9,916명으로 개봉 첫 주 4위를 기록했다. '툼스톤'은 잔혹하게 살해된 아내의 복수를 의뢰받은 무허가 사설 탐정이 범인들을 쫓는 액션 스릴러 영화다. 리암 니슨, 댄 스티븐스 등이 출연한다.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7만 8,109명(누적 관객수 850만 1,493명)이 관람해 지난 주 같은 5위다. 올 해 개봉한 영화 중 '수상한 그녀(865만 6,547명)'에 이은 흥행 순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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