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 건달이 무당되니 돈 버네..흥행 1위 '박수건달'

  • 5년 전
국내 박스오피스 2주차(01월011일~01월13일)

박신양이 2007년 영화 '눈부신 날에'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영화 '박수건달'이 개봉 첫 주 79만 6,788명(누적 102만 9,714명)을 불러모아 개봉 첫 주 1위를 기록했다. 개봉 전까지 예매율이 3위 정도에 머물렀던 '박수건달'은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가볍게 넘었다. 매출액도 59억 5,446만원(누적 76억 941만원)으로 점유율 30.2%를 나타냈다.

영화 '타워'는 51만 2587명(누적 445만 4,9761명)으로 2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매출은 37억 7,245만원을 더해 지금까지 324억 9,877만원을 올렸다. 하지만 워낙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작품이라 손익분기점까지는 다소 갈길이 남았다.

올 아카데미 시상식에 작품상, 남우주연상등 8개 부문에 후보에 오른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은 국내 개봉된 역대 뮤지컬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넘어섰다. 지난 주말 35만 1,264명을 더해 누적 482만 5571명을 기록했다. 국내 개봉된 뮤지컬 영화 중 처음으로 누적 500만 돌파도 확실시된다.

또 아카데미 시상식 11개 부문 후보에 오른 이안 감독의 '라이프 오브 파이'는 100만을 넘어섰다. 개봉 2주차에 24만 6807명을 불러모으며 누적 101만 9908명을 기록했다.

배두나의 헐리우드 진출작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21만 3,590명(누적 29만 9,656명)으로 5위를 기록하며 기대에 다소 못 미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