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곳곳에 옅은 안개…낮 동안 기온 크게 올라가

  • 5년 전
이 시각 상암동의 모습입니다.

지금 서울은 곳곳에 옅은 안개가 끼어있기는 하지만, 가시거리는 10km 안팎까지 길게 트여 있습니다.

쌀쌀함도 어제 아침보다 덜한데요.

낮동안에는 가을 햇살이 비추면서 기온을 크게 끌어올려서,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이 25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그만큼 일교차도 더욱 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북상중인 태풍이 일본으로 향하면서 우리나라에서 기압차가 커지기 때문인데요.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시속 50km 안팎의 강풍이 예상되고요.

또, 남해와 동해상으로는 거센 풍랑도 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부터는 바람이 더욱 더 거세질 걸로 보여서 시설물 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한편 19호 태풍 '하기비스'는 현재 대형급의 매우 강한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까지 올라왔고요.

주말 새에는 도쿄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동풍이 닿는 동해안 지방은 오후부터 가끔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충남지방은 오전까지 공기가 다소 탁하겠습니다.

현재기온 보시면 서울 13도, 대구 14.8도 등 어제 같은 시각보다 높게 출발하고 있고요.

한낮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3도, 광주와 대구 25도까지 올라 다소 더운 감도 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