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설악산 첫 단풍…내일 남해안 비

  • 5년 전
오늘 기상청은 설악산에 공식적으로 첫 단풍이 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늘 찍은 대청봉의 드론영상인데요.

저희가 앞서 사흘 전에 설악산 단풍 현황을 보여드렸을 때보다 색이 더 뚜렷해지고 더 퍼져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풍은 하루에 40m씩 남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말인 내일 서울 등 중부는 낮 동안 빗방울만 떨어지겠고요.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종일 오락가락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일요일인 모레는 전국이 쾌청해도 가을마중 가시기 좋겠습니다.

다만 기온은 25도를 웃돌면서 낮의 햇살이 따갑게 느껴지겠습니다.

지금 괌 서쪽 먼바다에서는 열대저압부가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새 태풍으로 발달하겠는데요.

이렇게 되면 일곱 번째 영향 태풍이 되는 건데요.

1950년 그리고 59년과 함께 한반도에 가장 태풍이 북상한 해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발달 속도가 느리고 워낙 멀리 있어서 변동성은 큽니다만 다음 주 수요일 제주 먼바다와 규슈 부근 바다에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전북과 경북 곳곳으로도 비가 예상 되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8도, 대구 26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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