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설악산 단풍 도착…오늘도 큰 일교차

'벌써 단풍이?'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겠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가을이 깊어가면서 설악산 대청봉과 중청봉에서는 이미 조금씩 단풍물이 들기 시작한 모습입니다.

보통 일교차가 크면 단풍이 곱게 든다고 하는데요.

오늘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어제만큼이나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이 시각 대관령의 수은주가 5.7도로 시작하고 있는데 한낮에는 21도까지 오르겠고요.

대구 13.4도, 서울 14.9도로 시작하고 있지만 한낮에는 볕이 내리쬐면서 2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 보겠습니다.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만 간간이 구름이 지나고 있는 모습인데요.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이하로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있어서 조심히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차츰 하늘이 어제보다는 구름의 양이 늘어나겠고 공기질도 대체로 청정하겠는데요.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낮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이 27도, 대전과 대구가 26도, 창원과 부산이 25도로 어제와 엇비슷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차츰 비구름이 들어오겠는데요.

오후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모레 금요일과 주말 사이에는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