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일본→서울 편도 1만 1천 원" 등장

◀ 앵커 ▶

마지막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마지막 키워드는 "日→韓 항공료 '1만 1천 원'"입니다.

한국과 일본을 잇는 항공편 수요가 급감하면서 일본에서 서울로 가는 1만 원대 편도 항공권이 등장했다는 소식입니다.

일본 여행에 대한 불매 운동이 확산하면서, 한국인들이 줄을 잇던 일본의 지방 소도시들 또한 텅텅 비어가고 있는데요.

일본 현지언론에 따르면 저가 항공사 '이나'가 이번 달에 일본 후쿠오카나 이바라키에서 서울로 가는 편도 항공권을 1천엔, 우리 돈 약 1만 1천 원에 내놨다고 합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던 오사카 간사이공항과 도쿄 인근 나리타공항에서 서울로 가는 가장 싼 편도 항공권은 작년보다 60~80% 싼 1천500엔 정도라고 하는데요.

우리 돈 약 8만 9천 원에서 13만 4천 원 정도면 일본과 서울을 왕복할 수 있는 항공권도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국의 '노재팬' 운동이 일본 항공 업계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는 건 분명해 보이네요.

투데이 이슈 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