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류현진, 상금 1천 달러 전액기부

  • 5년 전

◀ 앵커 ▶

밤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김수산 리포터, 오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리포터 ▶

네, 투데이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천달러 기부' 갑론을박" 입니다.

◀ 앵커 ▶

무슨 뜻인가요?

◀ 리포터 ▶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LA다저스 스폰업체로 부터 받은 상금 1천 달러가 어제 하루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로 우뚝 선 류현진 선수.

언제 보아도 투구폼이 참 시원시원한데요.

최근의 상승세에 힘입어 류현진 선수는 LA 다저스 스폰서 업체인 '바이오프리즈'가 선정한 '5월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상금은 1천 달러, 우리 돈 약 118만 원을 받았는데요.

상금은 동료 리치 힐과 부인 케이틀린 힐의 자선재단인 '필드 오브 진스'에 기부했다고 합니다.

힐 부부는 5년 전 생후 2달인 아들을 희귀병으로 잃고 유전적인 희귀병 연구를 위한 재단을 설립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류현진의 기부 소식을 놓고 어제 하루 인터넷에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연봉이 수십억 원인데 기부금이 너무 적지 않느냐"부터, "금액이 중요한 게 아니라 선행이 중요한 거다"는 의견까지 다양했는데요.

선의를 액수로 해석해서는 안 되겠죠?

◀ 앵커 ▶

류현진 선수는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 돕기 성금 당시에도 억대의 기부를 하는 등 선행을 많이 했었는데요, 조금은 아쉽네요.

그리고 류현진 선수가 메이저리그 5월, 이달의 투수상 수상자로 확정됐다는 소식 들어와있는데 잠시 뒤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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