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링링', 서해 진입하면서부터 속도 더욱더 빨라져…

  • 5년 전
◀ 앵커 ▶

이번에는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태풍 상황을 계속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태풍 북상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데 현재 태풍이 어디까지 올라왔습니까?

◀ 캐스터 ▶

네, 태풍 링링이 서해로 진입하면서부터 속도가 더욱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현재 시속 45km의 속도로 이동 중에 있는데, 목포 서쪽 해상을 통과 중에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위치를 보시면, 홍도 부근에 초근접해서 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 태풍은 북상을 하면서 계속해 강한 세력을 유지하겠습니다.

오후 2시쯤에는 서울 부근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이고, 오후 3시를 전후로는 북한 황해도 부근에 상륙하겠습니다.

이후로는 북한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서 태풍 길목과 가까운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태풍경보가 동쪽 곳곳으로도 태풍주의보가 발효중에 있습니다.

동쪽에 남아있는 영동지방도 오전 9시를 기해서 태풍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태풍의 길목을 따라서 강풍지역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한 때, 전남 신안 가거도에는 초속 52.5m의 돌풍이 기록되기도 했는데요.

차츰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초속 40에서 50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서해안 지역에 계신 분들은 피해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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