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공항서 짐 부치기 전에 사진 찍어두세요

  • 5년 전

해외여행을 다니다 보면 짐이 파손·분실되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데요.

사고에 대비해 짐을 부치기 전에 꼭 사진을 찍어두셔야 합니다.

캐리어가 파손되는 일은 흔하고요.

짐이 다른 사람과 바뀌거나 아예 분실되는 일도 있는데요.

가방 사진을 찍어두면 이런 사고가 났을 때 유리합니다.

캐리어가 파손, 분실되면 수하물분실신고센터에 가서 수하물 표를 보여주고 신고서를 작성하는데요.

가방 사진이 있으면 더욱 수월합니다.

일부 항공사는 수하물 표가 없으면 배상을 거부하기도 하기 때문에, 짐을 찾을 때까지 수하물 표를 꼭 보관하고 있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수하물을 분실한 경우 국제항공운송약관에 따른 보상 한도는 한 사람당 약 180만 원인데요.

항공사마다 적용 규정에 따른 배상액이 조금씩 다릅니다.

수하물이 파손된 경우에도 신고하면 대체품을 지급하거나 수리비 또는 배상금을 주는데요.

여행자 보험을 통해서도 최대 20만 원까지 보상이 가능하지만 항공사와 중복 보상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알아둬야 할 것은 수하물 분실, 파손되면 가능한 한 빨리 신고해야 한다는 건데요.

일반적으로 수하물이 파손·분실되면 7일, 지연되면 도착일로부터 21일 이내에 신고해야 손해 배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