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美 정부, 돌고래 살해범에 현상금 4400만원

  • 5년 전

◀ 앵커 ▶

세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세 번째 키워드는 "돌고래 살해범 현상수배"입니다.

미국의 한 해안에서 사람에 의해 치명상을 입어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돌고래 사체가 발견돼 미 정부가 용의자를 뒤쫓고 있습니다.

지난 5월 플로리다주 인근의 한 섬 해변으로 떠밀려온 병코돌고래입니다.

그런데 사체의 머리 부분에 심각한 자상이 보이는데요.

미국 해양대기청, NOAA가 부검결과 돌고래는 작살 같이 뾰족한 무언가에 찔렸고, 머리에 생긴 15cm의 상처가 치명상이 됐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특히 돌고래의 상처 부위가 머리임을 고려했을 때 용의자들이 돌고래를 먹이로 유인했고, 이 과정에서 몸을 수직으로 세운 돌고래가 공격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했는데요.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NOAA는 3만 8000달러, 우리 돈 약 4,400만 원의 현상금을 걸고 해당 동물을 공격한 용의자들을 뒤쫓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정말 범인들이 빨리 잡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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