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하루 식자재만 12.5톤…"100여 가지 음식 제공"

  • 5년 전

◀ 앵커 ▶

마지막 소식 볼까요?

◀ 나경철 아나운서 ▶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오늘 개막해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하는데요.

193개국 7천2백여 명의 선수단을 위해 어느 곳보다 바쁘게 움직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선수촌 식당입니다.

새벽 4시 식자재를 실은 트럭이 도착하면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되는데요.

고된 훈련을 소화하는 선수들은 일반인의 2~3배 열량을 섭취하다 보니 채소와 고기, 유제품 등 하루에 쓰이는 음식 재료만 12.5톤에 달한다고 합니다.

한꺼번에 1천 명을 수용하는 선수촌 식당에선 새벽 5시부터 밤 12시 30분까지 할랄 음식을 포함해 1백여 가지의 다양한 동서양 음식이 제공된다고 하는데요.

대회 기간 내내 철저한 위생관리 속에 전 세계 선수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을 내놓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합니다.

◀ 앵커 ▶

한국인의 손맛을 만들어진 다양한 음식들로 선수들이 컨디션을 끌어올려서 이번 대회에 많은 기록이 쏟아지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터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