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재범 막는 '특급' 교도소

◀ 앵커 ▶

마지막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마지막 키워드는 "재범 막는 '특급' 교도소"입니다.

죄수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노르웨이 교도소가 공개돼 화제입니다.

여기가 어딜까요?

노르웨이의 할덴 교도소라고 합니다.

거실이 있는 감방이라는데, 꼭 가정집 같은 분위기죠?

자동차 정비 기술을 배울 수 있고, 복도에는 죄수들을 격려하는 글에 기도를 할 수 있는 방까지 있다는데요.

이 교도소는 20년 전부터 감금해 징벌하는 교도소 개념이 아니라 재활하는 곳이란 개념으로 교도소를 바꾸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결과 재범률이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낮아질 수 있었고, 감옥에서 요가를 배우는가 하면, 간수들과 함께 레저 활동도 함께 즐기며 죄수들의 교화에 신경을 쓴다는데요.

이 교도소장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죄수들을 동물처럼 취급하면 길거리에 동물들을 풀어주는 격이 된다"며, "죄수들도 보호받을 인간"이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투데이 이슈 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