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거북이를 찾아라"…강아지의 특급 임무

  • 3년 전
세상에서 단 7마리의 강아지만 수행할 수 있는 특별한 임무가 있다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거북이 물어 오는 별난 강아지"입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야생 동물 공원에서 강아지들이 신나게 뛰어다니는데요.

갑자기 거북이를 물고 짠하고 나타납니다.

사실 녀석들은 공원에 흩어진 야생 상자 거북을 찾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 중인데요.

최근 거북이에게 치명적인 '라나 바이러스'가 유행하자 거북이 보호를 위해 공원 관리자들이 도움을 청한 겁니다.

전문가 손에서 특수 훈련까지 소화한 강아지들은 거북이를 어떻게 찾는 걸까요?

독특한 냄새로 흔적을 남기는 거북이의 특성을 이용해 강아지들은 후각만으로 거북이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도록 훈련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공원 관계자들은 거북이들의 건강 상태도 확인하고 '라나 바이러스' 연구도 할 수 있게 됐다며 강아지들의 활약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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