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노점상 아내 돕던 '착한 이방인'…알고 보니 인터폴 수배범

  • 5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태국의 SNS와 언론을 통해 '노점 아내를 돕는 이방인 남편'으로 유명세를 얻었던 독일 남성이 알고 보니 인터폴 적색수배범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태국 동북부의 시골 마을 노점에서 태국인 아내와 닭고기 바비큐를 굽고 있는 이 남성.

34살의 독일인 페른제브너인데요.

노점에서 아내를 돕는 모습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착한 이방인 남편'으로 현지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독일에서 마약 밀매와 강도, 아동 포르노 등의 혐의로 수배를 받는 상태였고 2017년 인터폴에 의해 체포 영장까지 발부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SNS와 언론 보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방인을 눈여겨본 태국 경찰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뒤 이틀간의 추적 끝에 이 남성을 체포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아내를 도우려다 찍힌 사진 몇 장 때문에 인터폴 적색수배범의 도주생활이 끝나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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