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수도권 폭염주의보…모처럼 파란 하늘

  • 5년 전

장마를 비집고 피어나는 꽃.

이달 들어 연꽃의 향기가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영상은 일산 호수공원의 연꽃 군락이고요.

연꽃 정원으로 유명한 부여 궁남지에서는 이번 주말에 축제가 시작됩니다.

연꽃은 아침이슬 속에 피어서는 오후 볕에 잠든다고 했지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맑고 더워져서 이른 아침 시간에 연꽃 산책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내일은 온종일 파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햇볕이 쨍쨍 내리쬐면서 한낮에 서울 등 내륙 지방은 일제히 30도 이상 오릅니다.

폭염특보 지역도 서울 등 수도권까지 확대가 되겠습니다.

장마전선은 지금 제주 남쪽 먼 해상부터 일본 규슈 중부 지방에서 정체하고 있습니다.

한동안은 북상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고요.

내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은 대기가 안정되면서 소나기 가능성도 낮아집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32도로 오늘보다 5도 가량 높겠고요.

춘천 33도, 대구는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서울도 34도까지 오르면서 더위가 극심해지겠고요.

다음 주 중반쯤에나 장맛비가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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