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자동차도 반려견 시대…전용 카시트 등 펫 옵션 장착

◀ 앵커 ▶

마지막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마지막은 "자동차도 도그 모드"입니다.

반려동물 천만시대, 반려동물 중 절대다수가 바로 '강아지'죠.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갈 수 있는 곳도 늘다보니 '반려견 옵션'을 장착한 자동차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테슬라는 최근 전기차 '모델3(쓰리)'에 '도그(dog) 모드'라는 프로그램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차에 잠시 반려견을 남겨둘 때 시동을 끄고 내려도 에어컨이나 히터가 꺼지지 않고, 지나가던 행인이 걱정하지 않도록 운전석 디스플레이에 곧 돌아올거란 안내 메시지도 뜬다고 합니다.

랜드로버는 개나 고양이가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차 높이를 최대 75mm 낮추는 기능을 장착하는가 하면, 트렁크 탑승용 사다리와 휴대용 샤워기가 포함된 '펫 팩(Pet Pack)' 옵션도 추가했다고 하고요.

조수석에서 작은 강아지들이 창 밖을 볼 수 있게 해 멀미를 줄여주는 멀미 방지용 상자도 등장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5년 사이에 두 배로 급성장했다고 하는데 어떤 반짝이는 아이디어 상품이 나올지도 관심이네요.

지금까지 투데이 이슈 톡이었습니다.